입문용 드론의 최강 테란 미니드론입니다. 조그마한 본체에 자동 '호버링'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아이들도 5분정도만 연습해보면 드론 능력자(?)가 되는 TR-mini1인데요. 사용설명서를 봐도 암호해독이 필요한 중국산이 아닌 국산 제품은 설명서가 한글이라 드론 초보자도 쉽게 배우고 날려볼수가 있어요.

입문용 드론 선택시 가장 먼저 고려해야할 사항이 호버링이라고 생각해요. 호버링은 헬리콥터가 이동하지 않고 제자리에 정지 비행을 하는걸 말하는데요. 이 기능이 있고 없고의 차이는 한번 날리고 마느냐? 눈만 뜨면 날리고 싶냐?의 차이가 있습니다. 평소 여러 종류의 쿼드콥터를 사용해보셨다면 해당없지만 입문용 드론이라면 호버링 기능을 꼭 확인하시면 좋겠습니다. 게다가 이쁘면 더 좋고요. 


호버링 다음으로 비교하는건 소음입니다. 테란미니보다 덩치만 엄청나게 큰 중국산 드론인데요. 날개가 큰 만큼 바람소리도 크게 나지만 모터의 소음도 굉장합니다. 소리가 크면 멋져 보일수는 있습니다. 처음 입문하는데 있어 소음에 압도당하면 날려보기도 전에 겁부터 나는 경우가 있는데요. 테란미니는 아담한 사이즈만큼 소리도 귀엽습니다. 게다가 크기로 인해 실내에서 연습하기 좋거든요. 


여기까지가 입문용 드론으로 테란 미니를 추천하는 이유입니다. 빨간색 중국산 드론은 사용설명서 해독을 못해서 개봉한날 몇번 날려보며 연습하다가 진도가 나가지 않아 애들 방에 잘 보관(?)해두었어요. 보관이라 쓰고 방치라 읽습니다. 크기가 아주 아담하죠?


크기가 얼마나 작길래....  500원짜리 동전과의 비교입니다. 사이즈는 이제 감이 오시죠? 프로펠러 보호가드를 장착하면 조금 더 커보일수는 있으나 작고 귀여운 이미지는 변하지 않습니다. 크기와 소음에 압도당하지 않아 아이들도 쉽게 접할수 있는 입문용입니다.


선물용 복주머니도 옵션으로 선택하실수 있는데요. 다가오는 어린이날이나 크리스마스 선물로도 부담이 없어 추천하고 싶군요. 선물용 복주머니는 선물하고 끝이 아니라 언박싱 이후 드론과 수리킷트, 충전 케이블을 넣어 보관하며 휴대하기도 좋습니다.


구성품을 확인해 봐야죠. 테란 미니드론 본체와 조종기입니다. 촬영 거리가 다른점도 있지만 본체보다 조종기가 더 큰건 사실입니다. 프로펠러를 보호할 보호가드와 충전 케이블이 보여요.  프로펠러 제거용 렌치와 여분의 날개 1세트(4ea)가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날개가 구부러지거나 찢어지면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날아갈수 있는데요. 4개 전체 또는 1개씩 교환하여 사용합니다. 입문용 드론에서 가장 중요한 사용설명서가 한글이라는 점....ㅋㅋㅋ 영문 설명서의 경우 언젠가는 암호해독(?)이 가능하지만 중국어로 만들어진 설명서는 답이 없어요. 재활용 쓰레기일뿐...ㅠㅠ

   
기본으로 제공되는 날개는 총 4개이고 A,B 타입으로 두가지 타입이 있어요. 사진을 잘 보시면 날개의 방향이 다릅니다. 혹시라도 프로펠러 교환해야할 시기가 온다면 날개에 인쇄된 A와 B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보호가드 설명서는 한자였어도 그림만 보고 장착할수 있어요. 보호가드 장착법 부터 내맘데로 멋지게 날릴때까지 한글 설명서만 읽으면 충분합니다. 지금 보여드리는 TR-mini1과 이전 모델인 TR-CT1은 한국항공영상협회로부터 교육용 드론으로 인증서를 받았습니다. 협회에서의 평가 결과 교육용으로 우수하여 협회가 주관하는 교육 및 관련 행사의 교육용 드론으로 인증한다는 내용입니다. TR-CT1은 테란미니 TR-mini1의 이전 모델인데요. 보다 더 강력해진 테란 미니드론으로 신나게 날아보아요~~~~~ 그리고 박스안에는 드론법 관련 유의사항이 동봉되어 있으니 한번씩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먼저 조종기에는 'AAA'타입 2개가 들어갑니다. 건전지 넣는 법은 뭐... 굳이 설명 안드려도 되죠.


미니드론 전용 충전케이블인데요. 충전기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집에서 쓰시던 스마트폰 충전기 사용하시면 됩니다. 중국산 드론의 경우 나중에 검색하다가 알게된 사실인데요. 일반 핸드폰 충전기로 충전하지 말래요. 전류가 높아 배터리가 터질수 있다고...ㅠㅠ 노트북이나 데스크탑의 USB포트에 연결해서 낮는 전류로 충전을 해야한다는군요. 그것도 모르고 핸드폰 충전기 썼다가 지금은 사용안하고 있어요. 테란 미니드론은 충전걱정이 없습니다. 노트북, 데스크탑, 핸드폰충전기, 보조배터리... 어떤걸 사용해도 상관없습니다.

   
보호가드가 장착된 상태에서는 충전포트 연결이 애매할수 있는데요. 한두번 해보면 이것도 금방 요령이 생깁니다. 충전하는 동안 본체(Off 상태로 충전)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어요. USB포트에 빨간색 LED가 켜져요. 충전이 다 되면 LED가 꺼집니다. 충전 시간은 대략 20분 정도 소요되요. 처음 배송시 배터리 잔량은 약 30%정도 밖에 없으니 충전하고 사용하세요.


대부분의 드론이 충전시간도 짧고 비행시간도 짧은 편인데요. 입문용 미니드론 테란미니는 보조배터리를 이용하여 충전하면 야외에서도 10회 이상 날릴수가 있어요. 보조배터리 용량에 따라 다르겠지만 사진에 보이는 보조배터리로는 50회 이상 날릴수 있습니다.


현존하는 미니드론 중에서 가장 슬림하고 업그레이드된 모터가 장착되어 작고 이뻐요. 색상 또한 화이트/블랙/레인보우 중에 선택할수 있는데 흰색과 검은색은 각자의 분위기가 있겠지만 레인보우 색상은 아이들에게 인기만점입니다. 품절시기도 레인보우 색상이 가장 빠르다니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호버링과 자동이착륙이라는 기능은 드론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도 쉽게 조종할수 있도록 큰 역할합니다. 비행속도를 3단계로 조절할수 있는 부분도 꽤 유용합니다. 지금은 1단계지만 한 며칠 연습하면 3단계 속도로 올려 짜릿한 비행이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보호가드는 프로펠러를 보호하여 안전하고 편리한 비행을 할수 있어요. 저는 정윤이랑 테란 미니를 날리면서 자동 이착륙 기능은 사용하지 않고 있어요.  그리고 조종거리가 25미터나 되니까 통신이 끊겨 드론을 잃어버리는 경우도 줄어들수 있어요. 위에서 보여드린 중국산은 조종거리가 10미터인가? 15미터인가? 암튼 정윤이가 날리던중 고도가 좀 높아진다 싶으니까 조종기 먹통... 바람에 날려 멀리 떨어진곳에 추락한 경험도 있었어요. 테란은 크기가 작은 만큼 너무 높이.. 또 멀리 날리지 않고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어설프게나마 편집한 영상인데요. 페어링, 이륙준비, 360도 플립 회전에 대한 내용입니다. 입문용 미니드론 추천하면서 여러 종류의 영상을 나누어 보여드리는것보다 중요한 내용만 하나의 영상에 모아 보여드리는것도 괜찮을것 같아요. 실외에서 촬영하면 더 좋겠지만 지난 주말에 캠핑가신 이웃님들 텐트 폴대 부러지고 연처럼 날아가는 강풍으로 안전한 실내에서 영상으로 담아보았습니다.

기기를 껐다가 킨 경우에는 페어링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요. 9살 정윤이도 쉽게 조작이 가능해요. 이륙 준비는 설명서에서 못보고 홈페이지 설명에서 보았는데요. 이 기능도 참 마음에 들어요. 그리고 360도 플립... 단순히 앞뒤좌우로 날리면서 간단한 조작으로 회전하는 테란 미니드론을 보고 있자면 기특하기까지 합니다. 입문용 드론 테란미니를 추천하는 이유는 영상에 모두 담겨 있습니다. 조종하기가 너무너무 쉽습니다. 사용자 편의 기능중 모드 변경이 있는데요. 조종기 방향이 좌우 바뀌는 내용입니다. 조작모드1로 설정하는 페어링 방법인데요. 이대로 연습하면 조작모드를 변경할일은 거의 없습니다.


입문용 드론 추천하려면 테란미니 정도는 되야죠. 자동호버링, 자동이착륙, 360도 플립, 3단계 비행 속도 변경 이 네가지 기능만 있으면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도 비행에 어려움이 없습니다. 정윤이도 단 5분 교육으로 잘 날리고 있고요. 크기가 크지 않다는건 바람의 영향을 받지 않는 실내에서 사용하기도 부담이 없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ㅎ


WRITTEN BY
mov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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