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콘 Freebuds X1

제품 2019. 4. 19. 20:51

 

 

블루투스 이어폰 중에 세번째로 사용하게될 완전무선 이어폰입니다.
그동안 여러 종류의 제품을 사용해봤지만 완전무선이라는 매력이 크게 다가오는 제품입니다.
핸즈프리 전용으로 사용하는 제품이 있긴한데 이 제품도 선이 없습니다. 대신 한쪽 귀에만 사용하는 통화 전용입니다.
스테레오로 사운드를 즐기기 위해서는  L,R 구성된 양쪽을 이어주는 최소한의 선이 있기 마련입니다.
아콘 Freebuds X1은 그 최소한의 선마저 감춰버린 완벽한 무선입니다.  


전자제품 개봉기 작성할때 제품박스는 이제 좀 식상해요. 근데 없으면 또 섭섭한... 뭐 그래요.
구성품은 이어폰 2ea와 파우치와 설명서. 파우치 안에는 사용자 편의를 위한 이어팁과 충전기가 들어있습니다.
   


이어폰 본체에 기본 실리콘 이어팁이 있지만 여분의 이어팁과 생전 처음 보는 메모리 폼이 사용된 팁이 추가로 구성되어 있어요.
충전케이블 또한 기본 2ea 제공으로 하나는 집에서 쓰고 하나는 가방에 넣고 다니며 보조배터리나 USB포트를 사용하여 충전합니다.
   


개당 6g의 초경량 블루투스 이어폰 속에 소리를 재생할 스피커... 그리고 배터리... 기기와 이어폰을 이어줄 블루투스 회로..
기술 참 좋아졌어요. 크기는 작아지고 무게는 가벼워지지만 성능은 점점 좋아지고 있으니까요.
블루투스 4.2 버젼은 기존대비 2배 빠른 전송속도와 향상된 음질을 제공합니다. 6g안에 다 들어있다니 신기하네요.


왼쪽, 오른쪽 이어팁의 방향만 다를뿐 같은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같이 써도 되고 따로 써도 되고....
LED표시등으로 동작상태를 알수 있고요. 이어폰을 통해 한글 음성 지원도 됩니다.
스마트폰으로 음악 재생중이더라도 전화가 오면 음성통화가 가능합니다.
멀티펑션버튼 하나로 모든 기능을 사용할수 있어요. 짧게, 1초, 3초, 길게... 4가지만 기억하면 됩니다.


제공된 USB케이블은 총 2ea이며 하나의 USB포트에 2개의 이어폰을 동시에 충전합니다.



충전중일때 빨간색. 충전이 완료되면 파란색입니다.
배터리 잔량이 10%미만일경우 "배터리 충전이 필요합니다" 한글 음성 안내 됩니다.
1시간 충전으로 연속통화 4시간 또는 대기 150시간동안 사용한데요.
   


충전 다 했으니 이제 블루투스 페어링 방법을 통해 기기 등록을 해두어야겠죠.
제품 박스 안에 사용설명서가 있지만 택배 박스안에 별도의 페어링 방법을 적은 설명서가 들어있더라고요.
설명 2번에 보면 R측 이어폰을 귀에 꼽은 상태로 전원버튼을 누르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먼저 페어링된 이어폰이 메인이 되는 방식입니다. 
즉, 양쪽 귀를 통해 스트레오 음악감상을 하다가 전화가 오면 메인 이어폰으로 통화합니다.
혹시 전화통화하실때 스테레오 필요하세요?ㅋ 정신사나우니까 한쪽 귀만 사용하셔도 됩니다.


블루스트 페어링은 하도 많이 보셔서 설명 안드려도 다 하실수 있겠지만.... 개봉기인데 페어링 방법 정도는 간단하게나마....
저는 전화통화시 왼쪽귀가 편합니다. 설명서는 R측이지만 저는 L측을 메인으로 사용합니다.
멀티펑션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1~2초 내로 전원이 켜졌다는 음성 안내가 나옵니다.
이때 손을 떼지 말고 계속 누르고 있으면 1~2초후 등록 대기 상태라는 안내가 나오죠. 이때 손을 떼면 되요.
대기상태에서는 LED 불빛이 빨간색 파란색 번갈아 켜지게 됩니다.


이어폰이 페어링 대기상태가 되면 연결기기의 블루투스를 활성화 시켜주시면 됩니다.
원래 활성화가 되어 있다면 찾기를 누르시고요. 저는 꺼져있던걸 활성화 시켰습니다. 지가 알아서 찾고 등록하고 연결합니다.
   


페어링 방법은 이어폰 전원버튼을 5초간 누르고 있다가 스마트폰의 블루투스 활성화를 누르면 끝나요.
등록된 디바이스가 3개 등록되었습니다.


하나는 "Ja"사의 블루투스 이어폰입니다. 이 제품은 운동할때 이어후크와 선으로 목뒤를 조여줌으로써 분실을 방지합니다.
다른 하나는 "Br"사의 이어후크형 이어폰입니다. 이 제품도 선이 없죠. 한쪽귀를 사용하는 핸즈프리 전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타사 제품을 보여드리는 이유가 Freebuds X1을 소개하면서 디스하기 위함이 아니라 비교용입니다.
두 제품 모두 각각의 상황에서 아주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어폰의 최대 목적은 음악감상이 되겠죠.
평소 즐겨 듣던 복면가왕의 대박쳤던 노래를 들어봅니다. 하현우씨, 정은지씨... 목소리도 좋고 노래도 참 잘해요.
전에 사용하던 이어폰에 맞춰진 스마트폰 음량을 좀 줄여야겠어요.
Freebuds X1의 출력이 좋은건지는 모르겠으나 전에꺼보다 소리가 더 크게 들려요.
블루투스 이어폰도 이제는 예전제품과 달라 전송속도도 빨라지니 끊김도 현저히 줄어든걸 느껴져요. 거의 없다고 봐야죠.
(기기와의 거리가 멀어지거나 장애물이 있거나 이동중에 끊김이 발생할수는 있어요)
     


방금 목욕하고 나온 소윤이에게 이어폰 "R"측을 건네어 봅니다.  "L"은 제가 사용합니다.
지금도 음악을 듣기에 무리는 없지만 불편함을 느낀다면 이어팁을 소형으로 바꾸어 주면 됩니다.
참고로 저는 아이들에게 양쪽 귀에 사용하는건 주지 않습니다. 한쪽으로 번갈아가며 들으라고.....
   


저는 L 사용하겠습니다. 왼쪽이 편해요. 전화받기도 편하고요. 제 머리가 상당히 크긴 큰가봅니다.
소윤이가 착용한 모습보다가 제 귀를 보니 이어폰이 엄청 작아졌어요. 블루투스임을 잊을 정도로 끊김없는 음질 참 좋네요.
   
스마트폰은 안방에 두고 작은방 문닫아 놓고 음질이 끊기네.. 성능 별로네... 이러면 곤란합니다. 블루투스잖아요.
기존 유선에서는 상상도 못할 일인데 불평을 하면 안되죠. 근처에 놓고 사용하면 유선인지 무선인지 모를 정도의 음질입니다.


자랑할만한 기능 하나.... 아까도 여러번 말씀 드렸지만 L측 R측 따로따로 기기에 페어링할수가 있습니다.
10미터 이상 떨어진곳에서는 그냥 등록 하시면 되고요. 같은 집안이나 10미터 이내에서 페어링하는 방법입니다.

하나의 전원을 키고 하나의 기기에 페어링합니다. 연결이 되면 전원을 끄고 다른쪽을 페어링합니다.
R은 소윤이 스마트폰에.. L은 제 스마트폰에 페어링 되었습니다. 이제부터 나란히 앉아서 다른 기기의 음악을 들을수 있습니다.
통화요? 물론 따로따로 해야죠. 마이크도 각각 있다는걸 위에서 보셨잖아요.

한가지 아쉬운건 따로따로 페어링 했더라도 하나의 기기를 끄게되면 다른 하나도 같이 꺼진다는거....
L과 R의 거리가 멀다면 또 문제되지 않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완전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의 최초 모델은 아닙니다.
"아이콘X" 또는 "이어린"으로 검색하면 다른 완전무선 제품이 검색되더군요. 
성능을 체험해보진 못했지만 일단 가격적인 부분에서 저랑 궁합이 안맞더군요.
반면 "Freebuds X1" 검색해보니.... 저비용고효율이란 단어가 떠올라요.
길가다 보면 처넌짜리 몇장에 판매하는 그런 유선이어폰과 비교하실라믄 이야기가 되지 않습니다.
완전무선, 블루투스4.2, 6g의 초경량, 두개의 기기에 하나씩 따로 사용... 이렇게 정리가 되겠습니다.

아이폰 연결이 가능한지.. 또 전화통화가 가능한지.. 멀티페어링이 가능한지.. 요 3가지만 비교해도 답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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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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