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츠 BZ-M35
지난 16년간 PC살때 받은 스피커로 음악듣던 "막귀 불나방"입니다.
사실 작년에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하다가 충전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음질좋은 유선 이어폰을 사용했었는데요.
유선 이어폰 쓰다보니 선없는 자유를 다시 느끼고 싶어졌습니다.
브리츠 BZ-M35!! 도와줘~~~
음향기기 전문 브리츠에서 출시한 블루투스 이어폰입니다.
블루투스 4.0으로 끊김없이 음질이 좋아졌고 배터리 효율도 좋아졌다니 이것저것 생각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제가 선택한 색상은 블랙... 검은색입니다.
전에 사용하던건 레드.. 빨간색이었는데 지금은 지인분께서 잘 사용하고 계십니다.ㅎ
제 패션 스타일이 톡톡 튀거나 화려하지 않아 빨간색보다는 검은색이 무난해보였습니다.
(사실 제게는 패션 스타일이라는건 아예 없음)
블루투스 4.0 최신 버전으로 연결 속도가 빠르고 음질이 좋아졌습니다.
핸즈프리 기능이라고 하면 대부분 운전할때 통화하는 기능이라고만 말씀하시는데요.
운동을 하거나 요리할때... 어떠한 일을 할때 음악도 들을수 있고 또 통화도 할수 있습니다.
콕 찝어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운전할때 사용하지 않습니다. 저는 운전중에 전화를 받지 않습니다.
브리츠 블루투스 이어폰은 처음 사용하는게 아니라 포장 케이스는 이제 익숙합니다.
열어보지 않아도 블루투스 이어폰 본체와 여분의 이어팁, 충전용 케이블과, 휴대용 파우치.. 그리고 사용설명서입니다.
이번엔 기존에 없던 이어후크가 추가 되었군요.
이어팁은 체형에 따라 사용하실수 있도록 대, 중, 소로 3가지 타입이 제공됩니다.
이어후크는 몸을 많이 사용하는 일이나 운동을 하실때 이어폰이 빠지는걸 방지하기 위해 귀에 걸수 있도록 도와주는 보조기구입니다.
빨간색 파우치는 그대로군요.
이어후크가 없어도 일상생활에서 사용하시기엔 큰 어려움 없습니다.
정확히 이어후크 없이 이어팁 만으로 귀에 맞춘다면 더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수가 있더군요.
기본으로 이어팁 '중' 사이즈가 장착되어 있는데요. 제 귀는 제가 알고 있습니다.
제 귀에는 '소' 사이즈가 잘 맞습니다.
아~~~ 이거 큰일입니다.
소윤이 귀에도 잘 맞습니다. 왠지 뺏길것 같은 슬픈 예감이 밀려오네요.ㅠㅠ
아빠 귀는 중 사이즈가 맞는거라며 이어팁을 교체해야겠습니다.
실은 이렇게 말했는데 지가 쓸때는 작은걸로 바꾸면 된다고 합니다. 이어팁 교체가 쉬우니 이런일도 생기네요.ㅎ
구성품인 충전 케이블로 충전하시면 되고요.
왠만한 기기는 스마트폰 충전하는 마이크로 5핀 케이블과 호환됩니다. i폰은 호환안됩니다.ㅎ
배터리 용량이 넉넉하여 음악을 듣거나 통화할때 5~6시간 사용이 가능합니다. 대기시간은 100시간입니다.
배터리의 용량은 110mAh로 단순 수치만 보자면 용량이 작아 보이지만 사용전력이 작아 넉넉하게 사용할수 있습니다.
그럼 충전시간은?? 1~2시간으로 설명되어 있는데요. 그럼 테스트 해봐야죠.^^
회사 사무실 PC에 USB로 연결하여 충전중입니다.
왼쪽 빨간색이 충전중이고 오른쪽 파란색이 충전완료 표시입니다.
충전시간 테스트를 하기전에 제가 간과한 부분이 있네요.ㅠㅠ 초기 배터리 잔량을 확인 안함.ㅠㅠ
남아있던 배터리의 잔량을 몰라 큰 의미는 없지만....
아래 사진은 제가 PC에 연결하여 스마트폰(LG-Gx) 을 충전하는 상황입니다.
케이블의 전류량이 낮아 충전이 늦어질수 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블루투스 이어폰의 완충까지는 약 1시간정도가 소요되었습니다. 30~40%의 배터리 잔량이 남았던걸로 예상됩니다.
버튼은 3가지로 구분됩니다.
'+' 짧게 누르면 음량이 올라가고 길게 누르면 다음곡 재생이 됩니다.
'-' 짧게 누르면 음량이 내려가고 길게 누르면 이전곡 재생이 됩니다.
'▶' 멀티 기능으로 전원을 켜거나 음악 재생, 정지, 통화등의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성능 마이크 내장으로 상대방이 답답해 하지 않을 음질을 가지고 있고 상태 표시등은 아까 알려드렸음..ㅋ
단 3개의 버튼이 양각으로 볼록 튀어 나와있어 이어폰을 착용한 상태에서도 쉽게 조작할수 있습니다.
착용한 상태에서 오른손으로 윗쪽이 볼륨업, 아래쪽이 볼륨다운, 가운데가 재생
이렇게만 기억하고 있으면 조작에 어려움이 없습니다.
소윤이가 눈독들이는 블루투스 이어폰... 이거 어찌할까요?ㅠㅠ
제게도 필요한데 소윤이 주는게 맞을까요? 하나 더 구매?? 그쵸.. 가장 현명하죠..
근데 아직 소윤이는 어리기 때문에 이어폰을 착용하게 놔두고 싶지는 않아요. 미안하지만 나쁜 아빠가 될래요.
과도한 음량이나 장시간 사용시 귀에 이상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적당한 볼륨과 사용시간 조절로 즐거운 음악 생활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소윤이가 착용하고 있는 동안 잠깐 음악을 재생해봤는데요.
유선 이어폰 잭 같은거 꽂지도 않았는데 음악이 흘러나오니 신기한가봅니다.
위에서 잠깐 말씀 드렸듯이... 소윤이는 아직 어려서 이어폰 사용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시력이나 청력... 아직까지는 더 발달해야할 어린이니까요.
수십만원이 넘는 명품 이어폰도 본적이 있는데요.
그건 대한민국 0.1% 매니아층에서 사용하는거잖아요. 저같은 막귀는 사용해도 차이점을 모릅니다.
가격대비 성능이 우수한 제품이 최고죠... 가성비 짱이라는...
가격부담 없고 음질 좋은 블루투스 이어폰 BZ-M35
울 소윤이는 초등학생이라 패쓰하고 중.고등학생 졸업이나 입학 선물로도 좋을것 같네요.